먼저 포천신문 창간 20주년을 포천신문 시민기자단과 함께 축하드리며, 창간 20주년을 맞이하여 창단된 시민기자단의 초대 단장을 맞게 된 것을 매우 의미 있게 생각합니다.
평소 존경하는 최호열 발행인님의 크신 배려로 포천신문 시민기자단 단장으로 위촉받고, 몇 가지를 생각해 보았습니다.
첫 번째는 매달 첫 주 금요일에 예정된 정례모임을 심층적인 토론회의와 포럼으로 진행해 보면 어떨까 합니다. 토론으로 함께 방향을 설정하고, 포럼을 통해 지역문제 해결과 지역발전의 방안을 함께 마련해 나가고자 합니다.
둘째는 공직 사회를 보다 건강하고 청렴하게 하는 데 기여하고자 합니다. 최근 모 국가 기관장이 청렴한 공직문화를 국가 경쟁력으로 삼아야 한다며 계좌추적권을 이야기 했다고 합니다. 하지만 그 기관이 계좌추적권이 없어서 공직사회를 바로 잡지 못하는 것일까요?
예를 들어 국세청과 협조해 교사, 공무원, 공기업 직원 등의 배우자가 본인 명의로 사업자등록을 하고 사업을 하는지 파악하고, 연말정산 때 배우자 공제를 신청했는지 등 탈세여부부터 조사해 보면 어떨까요?
국세청은 세원을 확보하는 계기가 될 것이며, 국민권익위원회 등은 청렴도가 떨어지는 공직자를 찾아내는 계기가 될 것입니다. 이러한 뜻에서 지역의 국가기관이 공직사회를 청렴하게 하는 데 창의력을 발휘할 수 있는 방향을 제시하고, 함께 할 수 있는 부분이 있으면 함께 하고자 합니다.
포천신문 창간 20주년을 축하드리며, 창간 20주년을 맞이하여 창단 된 시민기자단에 많은 관심과 격려를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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